한불교류협회, 국제자선기구 팝업전시 'GF4D' 개최…아프리카 교육 발전 이바지

편집부 / 2016-07-10 10:29:05
정기자 'GF4D' 아시아 의장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교육 발전 도모에 커다란 마중물 될 것"
△ gf4d.jpg

(서울=포커스뉴스) 한불문화교류협회(대표 전종훈)에서 국제자선기구 팝업전시인 'GF4D(Giving Back Art & Design)'를 열 예정이다.

'GF4D'는 서울 서초구에 'AB 갤러리'에서 오는 12일부터 19까지 8일간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GF4D'는 전 세계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을 발굴, 협업, 창조하는 장을 만들고, 그 수익금으로 저개발국가의 인재를 육성하는 장학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국제자선기구 재능기부 플랫폼이다.

정기자 'GF4D' 아시아 의장은 이번 전시를 기획하며 “이번 팝업갤러리 자선전시에 참여하시는 모든 분들은 'GF4D'의 아름다운 비전에 동참해주시는 것이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 교육 발전 도모에 커다란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번 전시의 취지는 서아프리카 말리에 현재 설립 중인 '패션엔쥬얼리'(Fashion & Jewelry) 전문학교를 후원하고자 열리는 자선 전시 행사다. 'GF4D'와 뜻을 함께하는 아티스트가 다양한 작품들을 전시, 판매하는 특별전으로 이뤄진다.

참여 아티스트로는 말리를 상징하는 하마를 모티브로 모형을 디자인하고 패턴(전개도)화한 장형순 종이모형 작가를 비롯해, 콜라보레이션에 참여한 국내외 작가들 8인전으로 구성된다.

한국작가로는 3D프린터를 이용해 작업한 모형에, 메시지를 기호화하여 신호로서 소통하는 배도영 작가, 하마를 세계의 언어로 번역해 디자인한 타이포그래피스트 이혜진 작가, 철을 이용한 선과 면의 조합으로 조형미를 강조한 박보미 작가, 유니크하고 생기발랄한 팝아트의 컬러로 하마를 그려낸 서미지 작가가 각자의 작품과 함께 참여한다.

해외작가로는 필리핀 비사야(Visayas)출신으로 시각미술분야를 대표하며 화가겸 작가, 교수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에드워드 디펜서와 마틴제노드파, 피지 조루아가 3인이 독특한 화법과 색채감으로, 하마 콜라보레이션 작품과 100호 사이즈의 회화 10여점을 함께 선보이게 된다.

위의 작품 외에도 멕시코, 페루, 말리, 미국 등 현지에서 작업중인 작품들은 영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2016 GF4D' 모티브이며, 아프리카 말리를 상징하는 하마(HAMA)의 원형인 장형순작가의 작품. <사진제공= 한불문화교류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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