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선숙‧김수민, 영장까지 청구할 사안인가"

편집부 / 2016-07-08 18:01:39
"어떤 이유에서든 송구스러워…공명정대하게 판단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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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8일 검찰의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영장까지 청구할 사안인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경록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어떤 이유에서든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사법부는 구속영장 발부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명정대하게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두 의원이 기소될 경우 당원권을 정지하기로 한 원칙이 지켜지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그동안 계속 협조적으로 조사에 응했는데 구속영장까지 청구되는 건 아쉽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서부지검은 이날 박선숙‧김수민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서울=포커스뉴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한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23일 오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6.06.23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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