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서울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 발표

편집부 / 2016-07-08 16:32:36
"노약자 야외활동 자제하고 수분섭취해야"
△ 아지랑이 피어오른 서울

(서울=포커스뉴스) 기상청이 서울, 경기, 대전 등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8일 오후 4시 현재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곳은 △서울특별시 △경기도(안산시‧화성시‧파주시‧김포시‧시흥시 제외) △강원도(양구군평지‧정선군평지‧평창군평지‧홍천군평지‧인제군평지‧정선군산간‧횡성군‧춘천시‧화천군‧원주시‧영월군)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북도 △충청남도(계룡시‧청양군‧부여군‧금산군‧논산시‧공주시‧천안시) △대구광역시 △경상북도(경주시‧청송군‧의성군‧영주시‧안동시‧예천군‧상주시‧김천시‧칠곡군‧군위군‧경산시‧영천시‧구미시) △경상남도(합천군‧함양군‧창녕군‧함안군‧밀양시) △광주광역시 △전라북도(순창군‧남원시‧전주시‧정읍시‧익산시‧임실군‧완주군) △전라남도(화순군‧나주시‧함평군‧영암군‧순천시‧보성군‧구례군‧곡성군‧담양군) 등이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의 고온으로 이틀 정도 지속될 전망일 때 발효된다.

이 기간 기상청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또 창문이 닫힌 자동차 안에 노약자나 어린이를 홀로 남겨두지 말아야 한다고 권장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나 주류 등은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폭염주의보는 지난달 19일 처음 발표됐다. 2008년 기상청이 폭염특보를 시작한 이래 가장 빠른 발표였다.

기상청 발표이 발표한 '2016년 여름철 전망'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올해 여름(6~8월)은 대체적으로 평년보다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위에 지열로 인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2016.05.20 오장환 기자 기상청이 8일 오후 4시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를 발표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의 고온으로 이틀 정도 지속될 전망일 때 발효된다.<사진제공=기상청>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