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서울리츠(REITs: 부동산 투자 전문 뮤추얼펀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서울시는 SH공사와 함께 주거비용 증가로 서울을 떠나고 있는 2030세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서울리츠 사업이 지난 5일 1호 사업 영업인가(서울리츠1호임대주택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를 시작으로 본격 개시됐다고 8일 밝혔다.
이에 앞서 리츠사업 추진을 위해 자난 6월29일 영업인가를 받아 설립된 서울투자운용의 업무도 리츠 1호 영업인가를 계기로 본격 시작됐다.
서울리츠 1호는 부동산투자회사법 상 위탁관리 리츠로, 실제 자산의 투자 및 운영을 자산관리회사에 위탁해야 한다.
서울투자운용은 2본부 4팀 체제로 출범해 서울리츠 1호 및 향후 영업인가 될 리츠 사업을 전담 관리하게 된다.
서울투자운용은 향후 서울리츠, 도시정비리츠, 산업리츠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서울시 및 SH공사와 협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우진 서울투자운용 대표는 "리츠 방식은 공모 등을 통해 소액 투자자도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어 부의 불평등을 완화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2030세대를 위한 주거시설 뿐만 아니라 여러 사업을 통해 사회 양극화 완화를 실현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 SH공사와 긴밀하게 협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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