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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2사단 찾은 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 |
(서울=포커스뉴스) 국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가 확정된 가운데 새누리당이 사드 배치 필요성에 대해 국민에게 잘 알려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미 양국의 8일 오전 '사드 배치 확정' 공식 발표를 앞두고 한민국 국방장관은 국회를 방문, 여야 지도부에게 이 사실을 설명했다.
김영우 새누리당 의원은 설명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드 배치가 결정되면 향후 예상이 되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이 있을 것"이라면서 "사드의 필요성에 대해 국민의 안전·국가의 안위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해야한다"고 말했다.
국회 국방위원장인 김 의원은 또 "(한민구 국방부장관에게) 사드의 필요성과 결정사항 등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진석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사드 필요성에 반대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이날 오전 한미 양국은 "주한미군에 사드를 배치한다"면서 "최적의 부지 건의는 최종 준비 중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미 군 당국은 국방부에서 '한미 공동 발표문'을 통해 "(사드는) 오직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해서만 운용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김영우 국회 국방위원장이 경기도 의정부 미2사단 한미연합사단을 방문해 부대현황 보고에 앞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테드 마틴 미2사단장. 2016.06.2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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