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리우올림픽 출전 유력…대한체육회 "박태환 출전여부 CAS 결정따를 것"

이세제 기자 / 2016-07-08 10:17:50
대한체육회, 박태환 관련 긴급 임시 이사회 열어<br />과거 판례로 비춰 CAS는 박태환 손 들어줄 듯
△ <사진제공=인천시>

[부자동네타임즈 이세제 기자] 박태환이 그토록 고대하던 리우올림픽 출전 기회를 얻을까. 일단 리우올림픽 출전이 유력해 보인다.

대한체육회는 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긴급이사회를 열고 박태환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 관련 내용을 다뤘다. 결론은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결정을 존중해 따를 것"이다. CAS는 8일 오후 5시 대한체육회에 박태환의 처벌에 대한 의견을 전달한다.

박태환은 국제수영연맹 도핑 징계가 끝난 뒤에도 대한체육회의 대표 발탁 유예 규정을 적용하는 것은 '이중처벌'이라고 CAS에 중재를 요청했다. 반면 대한체육회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으로 박태환을 국가대표로 발탁하지 않았다.

하지만 대한체육회가 한발 물러나는 모양새를 보이면서 박태환의 리우올림픽 수영국가대표 발탁은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판례를 비춰볼 때 박태환의 사례를 CAS로부터 '이중징계'로 판정날 것이 유력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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