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장마감 이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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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트윈타워 |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가 8일 2016년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한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 회사 스마트폰 사업 담당 부서인 MC사업본부의 올 2분기 영업손실액은 1000억원 정도다. 다만 TV를 포함한 가전 담당부문의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G5의 판매량은 250만대로, 기존 추정치 360만대를 밑도는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MC사업부문에서 1048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모바일부문 적자는 지속될 것"이라며 "경쟁사의 적극적인 판촉활동으로 G5 출하량은 200만대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모바일 부문을 포함한 LG전자의 영업이익에 대해서는 "전년동기 대비 131% 늘어난 5627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금일 장 마감 후 잠정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일 LG전자는 모바일 시장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본부장 직속직책인 'PMO'를 신설하는 조직개편도 단행했다.2015.08.1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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