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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시도지사협의회 |
(서울=포커스뉴스) 김기현 울산시장과 김관용 경북지사, 안희정 충남지사가 전국 시도지사 직무평가 결과, 최상위권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2016년 1월부터 6월까지 전국 성인 2만2097명을 대상으로 해당 거주 지역의 시·도지사에 대한 직무평가 여론조사를 실시, 7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17개 시도지사 중 직무 수행 평가에서 김기현 울산시장이 7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김 시장은 조사에 참여한 울산시민(478명) 중 7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12%만이 '잘못하고 있다'고 평했다.
특히, 2015년 상·하반기(73%·74%)에 이어 2016년 상반기에도 유일하게 긍정률 70%를 넘었다.
김 시장의 뒤를 이어 김관용 경북지사(63%), 안희정 충남지사(62%)도 작년 상·하반기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전국 평균(51%)를 크게 웃돌아 해당 도민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이낙연 전남지사(55%), 박원순 서울시장(51%), 남경필 경기지사(51%), 송하진 전북지사(51%), 권선택 대전시장(45%) 등의 순이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44%였으며 홍준표 경남지사는 전국 시도지사 중 직무 긍정률 최저치인 37%였다.
한편,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로 표본을 추출했고 전화조사원 인터뷰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4~6.2%p이며 응답률은 21%(총 통화 10만3931명 중 2만2097명 응답 완료)다. 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참조.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시도지사협의회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2016.04.19 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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