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유희관, 김재환의 활약이 반갑다

편집부 / 2016-07-07 21:35:38
김재환, 6회말 결승 3루타 활약
△ 볼 판정이 아쉬워

(서울=포커스뉴스) 유희관의 특급 도우미는 역시 김재환이었다.

김재환은 넥센전 이전까지 유희관이 선발로 등판한 13경기에서 48타수 20안타(홈런10개) 25타점을 기록했다. 타율은 4할1푼7리다. 유희관은 2일 대전에서 열린 한화전에서 승리투수가 된 이후 "재환이한테 조만간 맛있는 고기 사줘야겠다"고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김재환은 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서 결승 3루타를 날리며 유희관의 9승을 도왔다. 김재환은 이날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김재환은 1-1이던 6회말 민병헌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자 우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려 타점을 추가했다. 이어 에반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1타점을 추가해 3-1로 달아났다. 7회말에는 박세혁의 3루타와 김재호의 좌익수뜬공으로 1점을 추가하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유희관은 8회초까지 넥센의 타선을 잠재웠다. 4-1로 앞선 9회초 마운드를 마무리투수 이현승에 물려줬다. 유희관은 이날 8이닝 4삼진 6피안타 1실점으로 활약했다. 투구수는 100개, 최고구속은 135km다.(서울=포커스뉴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넥센-두산 경기 2회초 2사 1,2루에서 두산 투수 유희관이 넥센 이택근에게 투구후 아쉬워하고 있다. 2016.07.07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넥센-두산 경기 6회말 무사 1루에서 두산 김재환이 우중간 3루타를 치고 전형도 코치의 축하를 받고 있다. 2016.07.07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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