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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CJ헬로비전은 7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번 인수합병 심사보고서에 대한 사업자의견 제출기한을 4일까지 1개월로 늘리고, 전원회의 또한 1개월 연기를 요청하는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정위는 지난 4일 SK텔레콤에 CJ헬로비전 주식인수 및 합병 관련 심사보고서를 발송하며 1주일 후인 11일까지 사업자 의견서 제출과 15일 전원회의 개최를 통보했다.
CJ헬로비전은 “공정위는 이번 사안에 대해 7개월 이상 장기간에 걸쳐 검토했다”며 “CJ헬로비전 역시 심사 보고서 내용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관련 사실 관계와 자료를 확인, 이를 바탕으로 CJ헬로비전의 최종 의견을 충실하게 전달하기 위해선 당초에 통지된 11일이라는 기한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의견서 및 관련자료를 검토하는 데에도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전원회의에서 상호질의와 의견제시를 통한 충실한 심리가 가능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원회의 개최 전 상당한 준비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CJ헬로비전은 “충분한 소명의 기회를 갖고자 공정위 심사보고서에 대한 사업자의견 제출기한의 1개월 연장하고, 전원회의 심의기일 또한 이로부터 약 1개월 이후로 지정해 줄 것을 공정위에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CJ헬로비전 CI <사진제공=CJ> 2016.05.04 왕해나 기자2016.07.05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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