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8일 '민관협력 희망의 집수리 행사' 개최

편집부 / 2016-07-07 15:14:18
대상자는 중위소득 60% 이내 저소득 시민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오는 8일 시·구 공무원, 시민 봉사자, 비영리 단체(해비타트)가 협력하는 '민관협력 희망의 집수리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저소득층(중위소득 60% 이내)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시행해왔다. 희망의 집수리는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삶의 질이 저하된 서울시민을 위해 집수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행사는 올해 재생지역 중 한 곳인 종로구 창신·숭인지구에서 진행되며, 서울시 및 종로구 공무원과 해비타트 자원봉사자를 포함한 40여명이 힘을 모아 3가구를 수리할 예정이다.

수리(사업) 유형은 크게 공공주도형, 민간참여형 두 가지이며, 공공주도형은 도배, 장판, 단열, 새시 등 13개 공종에 대해 최대 100만원까지 맞춤형 집수리를 실시한다. 민간참여형은 '주거재생활성화지역'을 대상으로 재생과 주거복지의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는 민간과 힘을 모아 저소득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살 수 있도록 애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희망의 집수리 사업을 통해 열악한 주거로 고통 받는 시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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