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형제약기업에 46개 선정…동아에스티, 신규 진입 '눈길'

편집부 / 2016-07-07 13:50:26
복지부, 혁신형제약기업 46개사 인증…약가우대 정책 혜택
△ 보건복지부

(서울=포커스뉴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자진 반납한 동아에스티가 새롭게 합류하는 등 총 46개 제약·바이오기업이 혁신형제약기업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7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CEO 간담회’를 개최하고, 혁신형제약기업 46개사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진출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이다.

신규인증은 2012년, 2014년에 이어 3번째로 실시한 것으로, 이번 인증에서는 벤처기업 3개사를 포함해 12개사가 신청했다.

그 결과 제약산업 육성·지원위원회(위원장: 보건복지부 장관)의 심의를 거쳐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영진약품, 파마리서치프로덕트, 파미셀, 코아스템이 선정돼, 전체 인증현황은 총 46개사가 됐다.

총 46개사 중 일반제약사는 37개사이며, 바이오벤처사 7개사, 외국계 제약사 2개사 등이다.

이번에 신규 인증된 제약사 중 동아에스티는 국내개발신약 4품목(자이데나정, 시벡스트로정/주, 슈가논정) 보유, 국내신약 2번째로 미 FDA 승인(시벡스트로), 연구개발 투입과 성과 등 활발한 기술기반형 혁신활동 수행 등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 7월 지주회사 전환에 따라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반납한 바 있다.

파미셀은 세계최초 줄기세포치료제인 ‘하티셀그램-AMI’를 개발, 다양한 파이프라인 구축 및 해외 임상실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코아스템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으로써, 세계최초 루게릭병 치료제(뉴로나타-알주) 품목허가, 중장기 기술 전략이 구체적이라는 것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선정된 기업의 인증은 3년간 유효, 이후 재인증 과정을 통해 연장가능하며, 인증기업은 R&D 지원시 가점 부여, 국제공동연구 지원과 함께 약가우대 등을 받게 된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약가개선안을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우대(대체약제 최고가의 10% 가산) △바이오시밀러 약가우대(10%p) 가산 △실거래가 약가인하시 인하율 50% 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세종=포커스뉴스) 25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 입구에 보건복지부 상징로고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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