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비대위, 당 기초공사·민생국회 성과 내야"

편집부 / 2016-07-07 09:29:48
"안철수 새정치·천정배 유능한 개혁정당 탑재할 하드웨어 시급히 만들어야"
△ 인사말하는 박지원

(서울=포커스뉴스) 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이 7일 "비대위원회와 국민의당은 한 손에는 삽과 곡괭이를 들고 당 기초공사를 하고 또 한 손에는 국민이 원하는 민생과 국회의 성과를 쥐고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첫 비상대책위원회의를 열고 "비대위는 가장 기본적이지만 그동안 미뤘던 일들을 신속히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위원장은 또 "최근 우리 당의 심각한 위기를 인정한다"며 "이제 안철수 전 대표의 새정치, 천정배 전 대표의 유능한 개혁정당이라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할 하드웨어를 시급히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대 뒤 스텝이 배우보다 더 바쁜 법이고 도로 포장공사도 모두가 잠을 자는 새벽에 하는 것"이라며 "비대위가 솔선수범해서 낮에는 국회에서 일하고 밤에는 당과 지역 현장에서 당의 기초공사를 다지자고 요청하고 협력을 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전날 비대위원 인선을 마무리하고 7일부터 박지원 비대위 체제가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박지원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2016.07.05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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