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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코트라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박근혜 대통령의 몽골 순방을 앞두고 몽골과의 경제협력 전략을 제시했다.
코트라는 7일 '한국과 몽골의 전략적 협력방안: 분야별 과제와 추진전략' 보고서를 내고 한국과 몽골의 분야별 협력과제와 그에 따른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몽골 정부는 성장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풍부한 광물자원을 집중 개발하고, 이와 연계된 제조업 육성을 위한 인프라 개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지난 2013년에는 '신투자법'을 제정해 외국인 직접투자를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보고서는 이에 따라 몽골 내 △에너지·자원 △제조업 △교통·인프라 사업이 국내 기업에게 기회가 열린 분야라고 보고 장·단기 과제를 꼽았다.
단기적인 과제로는 △몽골 진출 중소기업을 위한 시장조사·산업기술 전수 △몽골 정부 추진 인프라 사업 참여 지원 △전략광산 개발 참여 방안 마련 등이 제시됐다. 중장기적 과제로는 △농·축산 가공공장 설립 △관광자원개발 △몽골 전력망 교체 사업 참여 △신재생에너지 활용 등 몽골 내 수요변화에 대응한 사업 수주를 제안했다.
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은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박 대통령의 몽골 순방 중 현지 기업체와의 1:1 상담회가 개최된다"며 "이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협력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보고서는 코트라 해외비즈니스 정보 사이트 '글로벌윈도우'(globalwindow.org)에서 열람·다운로드할 수 있다.윤원석 코트라 정보통상지원본부장이 6일 열린 '몽골 시장진출 설명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코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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