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1% 넘게 상승 영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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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환율_달러 급감 하락 하락세 내림세 미국 추이 폭락 |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식으면서 원화 가치가 하루 만에 반등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1원 하락(원화 가치 상승)한 1158.5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 브렉시트 충격이 재점화되면서 10.2원 상승 마감한 지 하루 만에 반락했다.
밤 사이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상 시점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사실이 달러 약세를 이끌었다. 일부 위원들은 고용 지표 부진에 시장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국제 유가 상승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장보다 1.78% 오른 배럴당 47.43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1.75% 뛰어 배럴당 48.80달러를 기록했다.2016.02.29 이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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