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차체. ‘조선기자재업체 현장애로지원단’ 가동

편집부 / 2016-07-07 10:00:22
지원단, 현장 방문해 1대1 상담으로 현장애로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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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지자체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산업단지공단, TP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조선기자재업체 현장애로지원단’을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한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 지원단은 업체 현장을 방문해 1대1 상담으로 현장애로를 해소하고, 사업 전환 또는 다각화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도경환 산업기반실장은 이날 대불산업단지 소재 조선기자재업체 ‘푸른 중공업’을 방문해 지원단 활동에 참여한다.

향후 조선사에 납품물량이 많은 조선기자재협동조합 회원사(약 650개) 중심으로 지원단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며, 7월 중 상담할 예정인 우선 대상 기업은 조선사 납품비중이 높고 경영상 애로가 큰 업체로 선정됐다.

지원단은 기업이 제기한 애로는 원칙적으로 현장에서 해결하고, 즉시 해결이 힘든 애로는 산업부, 중기청 본부로 이송해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해결할 계획이다. 특히 업체들이 가장 많은 애로를 겪고 있는 금융지원 문제를 포함해 경영안정자금, 사업전환자금, 기술지원, 입지, 투자 등 애로를 집중 해소한다.

또한 사업 전환 또는 다각화 수요를 파악하고, 수요가 있을 경우 전환 가능한 산업·품목을 함께 논의해 정부 지원방안도 제시한다. 상담 내용 및 현장 해결 애로사항은 상담일 다음날 산업부, 중기청 본부가 취합해 일괄 관리할 계획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현장 미해결 애로는 산업부가 금융위, 고용부 등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해결방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협의 내용은 오는 8월 발표할 ‘조선 밀집지역 지역경제 활성화대책’에 담을 계획”이라고 말했다.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한 천연가스 직분사 추진 방식 LNG선이 시운전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조선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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