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씽킹' 통한 혁신 커뮤니티 '앱하우스' 문 열어

편집부 / 2016-07-06 22:42:31
아태지역 최초 설립<br />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서 개소식

(서울=포커스뉴스) 미래창조과학부가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노하우를 전파해 줄 SAP 디자인 & 코이노베이션 센터(이하 DCC)의 '앱하우스(AppHaus)' 개소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디자인씽킹이란 인간에 대한 관찰과 공감을 바탕으로 대안을 찾는 확산적 사고와 주어진 상황에 맞는 방법을 찾는 사고의 반복을 통해 결과를 도출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국내 앱하우스는 아태지역 최초로 경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1119.73㎡ 규모로 설립됐다. 사람 중심의 사고와 디자인 혁신, 창의적 협업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혁신에 기여하고, 국내 소프트웨어 업계와 글로벌 생태계와의 가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해외에는 현재 미국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와 독일 하이델베르크·베를린에 DCC가 들어서 있다.

아울러 △청소년 자기주도 학습 문제 해결△교사·교수들을 위한 교육 혁신 프로그램 △스타트업 대상 교육 및 디자인씽킹 전문가 양성 교육△스타트업 포커스 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에 디자인씽킹을 전파하는 등 향후 미래부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국내 앱하우스의 설립은 지난 2014년 9월 방한한 하쏘 플래트너 SAP 경영감독위원회 의장과 박근혜 대통령의 만남을 계기로 추진된 것이다. ‘디자인씽킹과 소프트웨어(SW)를 기반으로 대한민국 혁신 기여’를 목표로, SAP는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DCC 앱하우스 개소 준비에 박차를 가해왔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SAP 앱하우스가 디자인씽킹을 통해 국내 모든 산업의 혁신과 융합적 가치 창출을 가속화하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SW 혁신과 디자인 경쟁력 확보, 글로벌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경기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 위치한 앱하우스 내부 모습. <사진제공=미래창조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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