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포르투갈 승리로 이끈 호날두… "꿈은 아직 살아있다"

편집부 / 2016-07-07 09:41:36
전반 5분 헤딩골·3분 뒤 도움 기록한 호날두<br />
웨일스 분전 추켜세우며 우승 열망 드러내

(서울=포커스뉴스) 유로 2016 웨일스와의 4강전에서 포트투갈을 승리로 이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로 대회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호날두는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7일(한국시간) "웨일스의 결승 진출을 좌절시킨 호날두가 가레스 베일에게 다음에는 웨일스가 더 높은 곳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포르투갈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유로 2016 준결승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호날두는 후반 5분만에 헤딩골을 터뜨렸고 3분 뒤에 나니의 추가골을 도우며 팀 승리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호날두는 웨일스의 분전을 추켜세우는 한편 우승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다. 그는 "우승을 해야 진정한 승자"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포르투갈이 최초로 유로 대회 결승에 진출한 유로 2004 대회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다. 개최국 그리스에 0-1로 패배하며 통한의 눈물을 흘렸다.

12년 전 19살 팀막내로 유로 2004 결승에 나섰던 호날두는 이제 31살의 베테랑 선수다. 포르투갈은 오는 8일 오전 4시 독일과 프랑스의 4강전 승자와 유로 2016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리옹/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유로 2016 4강전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2016.07.0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리옹/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웨일스 가레스 베일이 7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맞대결을 펼친 뒤 서로를 격려하고 있다.2016.07.07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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