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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통합 쇼핑 어플리케이션(앱) '위시어폰' 이단비 대표가6일 서울 강남 역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여성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고, 효과적인 사업화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여성의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로,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한다.
경진대회 참여 대상은 여성 예비창업자와 공고일 기준 창업 2년 이내 여성기업이다.
올해는 총 400여개의 신청 아이템 중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12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은 여러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상품을 하나의 장바구니에 모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위시플랫폼을 창업아이템으로 낸 위시어폰 이단비 대표에게 돌아갔다. 이단비 대표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중소기업청장상이 수여됐다.
상금 500만원과 중소기업청장상이 주어지는 최우수상은 프라임테크 김윤주 대표가 가정 내에서 간편하게 세균감염을 방지할 수 있는 자동전원차단 육아용품 자외선 살균기 아이템으로 수상했다.
크라우드 패션 플랫폼을 아이템으로 제출한 브라켓디바이 김다정 대표도 최우수상을 영광을 안았다.
이 외에도 우수상(3명, 각 300만원), 장려상(6명, 각 200만원) 등 총 12명에게 4100만원의 상금과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상, 우리은행장상, KEB하나은행장상, IBK기업은행장상 등이 수여됐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한무경 이사장은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여성들의 감성적이고 세심한 아이디어가 더 많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회를 통해 여성들의 창의적인 상상력이 제품화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여성창업경진대회'는 지금까지 165명의 젊고 유능한 수상자를 배출하며, 미래 여성CEO를 위한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류 심사 통과자에게 창업아이템 사업 고도화와 지원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교육을 시행했고, 수상자에게는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이 지원된다.주영섭 중소기업청장(가운데)이 '2016 여성창업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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