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7억 달러→2022년 155억 달러
(서울=포커스뉴스)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의 매출이 오는 2022년에는 155억 달러로 올해보다 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웨어러블·모바일 기기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수요도 증가할 전망이다. 또 2020년 전체 디스플레이 시장 매출 중,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13%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는 대체로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에 집중적으로 사용됐지만, 2022년에는 태블릿 PC와 VR 기기, 자동차용 모니터, OLED TV 등 다양한 기기에 적용될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 2013년 플렉시블 AMOLED를 사용한 스마트폰을 처음 출시했고 두 기업 모두 플렉시블 AMOLED 디스플레이를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 피트니스 트래커 등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강민수 IHS 테그놀로지 디스플레이 수석연구원은 "현재까지 벤더블(구부릴수 있는) 등 여러 형태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가 등장했지만, 향후1~2년 이내에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양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현재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푸타바(Futaba) 등 일부 업체만 시장에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다"며 "다른 패널사들도 최신 AMO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활용한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덧붙였다.5.7형 풀HD(1920x1080) 롤러블 아몰레드. <사진제공=삼성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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