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 얼음정수기 속 '금속가루' 정체 파해친다

편집부 / 2016-07-06 15:23:08
비상 전담조직 구성…자체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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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코웨이 얼음정수기 일부제품에서 중금속인 니켈이 검출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금속가루가 나온 청호나이스가 자체 조사에 착수했다.

청호나이스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청호나이스는 6일 비상 전담조직을 꾸려 얼음정수기 속 금속가루 '정체' 파악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전수 조사가 아닌 샘플 조사 형식으로 이뤄진다.

청호나이스는 이번 조사를 통해 얼음정소기 내 금속가루가 인체에 유해한지 여부를 판단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조사 결과 발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비상전담조직은 또한, 얼음정수기 사용자가 문의를 해오면 응대와 함께 해당 제품에 대한 점검도 실시한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얼음정수기에서 검출된 금속가루를 정밀하게 파악하기 위해 수십명의 인원으로 구성된 비상 전담조직을 꾸렸다"며 "우선 어떤 금속가루인지 확인한 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얼음정수기에서 금속가루가 나왔다는 소비자들의 문제 제기가 몇년 전부터 있었다'는 문제 제기에 대해선 "얼음정수기로 대표되는 회사인데 몇년동안 쉬쉬할 만큼 '똑똑'하지는 못하다"고 해명했다.

한편, 청호나이스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서 주관하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의 환경가전 산업부문에서 올해를 포함해 4년 연속 1위에 선정된 바 있다.이과수 얼음냉온정수기 티니 UV 알파.<사진출처=청호나이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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