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현대건설이 오는 8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으로 분양에 나서는 ‘디에이치 아너힐즈’가 예술을 접목시켜 차별화에 나선다.
이미 예술과 단지의 만남은 시작됐다. 디에이치 아너힐즈 공사현장을 둘러싼 펜스에는 다른 현장과 다르게 곳곳에 '루소'의 예술작품과 단지의 특징을 살린 다양한 포스터들이 게재된다. 통상 공사현장을 둘러싸고 있는 펜스가 공사를 진행하는 건설사의 브랜드 로고 혹은 업체명, 단지명 들로 채워지는 것과는 다르다.
현장관계자는 “재건축 사업의 특성상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보행로 사이에서 공사가 진행되다 보니 주변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기존 아파트와는 다른 차별성과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현장 펜스에 예술을 접목시키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디에이치 아너힐즈’는 단지 곳곳에 조각작품을 설치해 단지를 하나의 미술관처럼 만든다는 계획이다. 단지에 들어설 다양한 예술 작품은 단지 특성에 맞게 작가와 협의를 맞춰 만들어질 예정이다.
아울러 강남 최초로 조성되는 주민소통공간인 ‘폴리’중 일부는 아트 공간으로 만들어진다. 아트 공간으로 만들어지는 폴리는 향후 전통다원, 공방, 작은영화관 등 문화 예술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여기에 모델하우스 내 마련된 유닛에는 실제 작가가 그린 작품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공사현장에서부터 선보이게 된 예술관련 테마는 디에이치 아너힐즈를 타 단지와의 차별성을 높이는 요소 중에 하나”라며 “이외에도 단지 내에는 조각작품, 아트폴리, 수변시설 등 다양한 문화 예술 공간이 조성되는 만큼 실생활 속에 예술이 스며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디에이치 아너힐즈 현장 펜스사진 <사진제공=현대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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