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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자료]_sara-n2.jpg |
(서울=포커스뉴스) 유블럭스는 저속 데이터 전송 사물인터넷(IoT)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무선 통신 모듈인 'SARA-N2 NB-IoT'(협대역 IoT) 모듈을 오는 4분기 세계 최초로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유블럭스 셀룰러 내포 디자인이 채용된 16x26㎜ 크기의 랜드그리드어레이(LGA) 폼팩터 형태인 이 모듈은 유블럭스 GSM(유럽이동통신규격), HSPA(고속패킷접속) 또는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모듈로부터 간편하게 업그레이드되며 통신기술 간의 이동의 자율성이 확보된다.
특히 SARA-N2 모듈은 기존에 사용되고 있는 대역에서 보증된 서비스 품질로 안전한 통신을 제공하며 최대 227kbps의 다운링크, 최대 21kbps의 업링크 속도를 지원한다. 3개의 RF 대역을 동시에 지원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지역에서 동일한 모듈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다른 무선 통신 기술들과 달리 NB-IoT는 장치가 덜 복잡하고, 초저전력으로 작동이 가능하며 단일 셀룰러 셀 당 최대 15만대의 장치를 지원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무엇보다 이 기술은 커버리지를 개선하여 지하나 건물 내부와 같은 통신 취약 조건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인가 받지 않은 대역에서 사용되는 저전력 장거리 통신(LPWA) 솔루션과 비교해볼 때, NB-IoT는 허가된 대역에 기반한 네트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보안성이 우수하고 간섭 현상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스테파노 모이올리(Stefano Moioli) 유블럭스 셀룰러 제품 담당 이사는 "우리는 보다폰, 도이치텔레콤 및 화웨이 등의 회사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최초로 스마트 측정 및 주차 애플리케이션에서 표준화 사전 단계의 NB-IoT 기술을 상업화하려는 시도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며 "이와 같은 시도를 통해 NB-IoT 네트워크가 GPRS보다 훨씬 더 효율적으로 작동한다는 점을 입증했고, 이러한 장점들로부터 이 기술의 미래 잠재성을 확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SARA-N2' 이미지 <사진제공=유블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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