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회 충전 191.2㎞ 달리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1호차 전달

편집부 / 2016-07-06 09:03:56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서 근무하는 내과의사 정희원씨에게 1호차 전달<br />
쏘나타플러그인HEV, 아이오닉HEV에 이어 친환경 차만 벌써 세대째 구매<br />
현대차 “친환경차 개발뿐 아니라 국내 충전 인프라 보급 적극 나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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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현대자동차의 최초 양산형 전기차 아이오닉 일렉트릭 1호차가 전달됐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 1호차의 주인공으로 카이스트 의과학대학원에서 근무하는 내과의사 정희원(33세)씨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5일 오후 서울 영동대로에 위치한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장재훈 국내영업본부 전무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오닉 일렉트릭 1호차 전달식’을 가졌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1호차의 주인공이 된 정희원씨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국내 최장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보유하는 등 성능면에서도 뛰어나고 환경 문제에 대해 주변에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만족스러운 선택이었다”고 구매 소감을 밝혔다.

특히 정희원씨는 현재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보유자이며 친환경차를 주제로 한 개인 블로그를 운영할 정도로 환경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또한 산부인과 의사로 근무 중인 배우자 역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오너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직접 실천에 나서는 정희원씨야말로 아이오닉 일렉트릭 1호차 주인공으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번 1호차 전달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구매 고객에게 인도되고 있는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고효율 시스템과 경량화 차체 및 최적화된 공력을 바탕으로 1회 충전시 191.2㎞(복합주행거리, 도심:206㎞/고속도로:173㎞)를 주행할 수 있어 국내 출시된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를 나타낸다.

현대차는 지난해 포스코ICT와 업무협약을 통해 마트 등 공용 시설에 총 120여기, 현대차 사업소에 자체적으로 138기의 충전시설을 갖췄고, 향후 공용 충전소 보급과 홈충전기 설치 대행서비스 실시 등 충전 인프라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왼쪽부터)국내영업본부 장재훈 전무, 아이오닉 일렉트릭 1호차 주인공 정희원씨, 배우자 조유리씨 <사진제공=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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