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홈런 친 이승엽 |
(서울=포커스뉴스) 삼성이 투타 조화를 앞세워 LG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삼성은 5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윤성환의 호투와 일찌감치 터진 타선에 힘입어 7-3으로 승리했다.
윤성환은 7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냈다. 7-0으로 앞선 5회초 1사 만루에서 정주현에게 풀카운트 승부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내준 게 아쉬웠다. 이어 박용택의 중견수 희생플라이와 임훈의 적시타로 3실점했다. 하지만 승기를 내주지 않고 리드를 지켜내 시즌 8승(4패)을 기록했다.
타선은 1회말 대거 5득점하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1회말 1사 뒤 박한이가 선제 솔로홈런을 때려냈고,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최재원의 밀어내기 볼넷과 김정혁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5-0이던 4회말 무사 1루에서 이승엽의 쐐기 투런홈런이 나왔다.
LG 선발 우규민은 5이닝 9피안타(2피홈런) 7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3연패에 빠졌다.
한편 장마의 영향으로 5일 열릴 예정이던 잠실 두산-넥센전, 문학 SK-한화전, 수원 kt-KIA전, 마산 NC-롯데전이 각각 우천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서울=포커스뉴스)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삼성-LG 경기 8회초 2사 1,2루에서 삼성 이승엽이 우월 3점 홈런을 치고 홈인하면서 김평호 코치의 환영을 받고 있다. 2016.06.07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삼성-LG 경기에서 1회말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투구하고 있다. 2016.05.12 우정식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