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공정위의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불허 충격적”…후속 대책 고민 중

편집부 / 2016-07-05 14:31:20
공정위가 시장지배적 지위 강화될 우려로 불허결정을 내렸다고 전해
△ SK 텔레콤 을지로 사옥

(서울=포커스뉴스) SK텔레콤이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의 합병 불허 결정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SK텔레콤은 5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CJ헬로비전 주식취득 행위를 해서는 안 되며, CJ헬로비전과 SK브로드밴드의 합병행위를 해서도 안된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공정위는 합병법인이 출범할 경우, 권역별 방송시장에서 시장지배적 지위가 강화될 우려가 있어 그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공정위의 이번 결정을 매우 충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으며, 인수합병 이후 대규모 콘텐츠, 네트워크 투자 등을 통해 유료방송 시장 도약에 일조하고자 했던 계획이 좌절된 것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지 않을 수 없다”고 유감을 표시했다.

이어 “공정위로부터 전달받은 심사보고서를 면밀히 검토중이며 여러가지 후속 대책을 고민 중이다”고 덧붙였다.(서울=포커스뉴스) 17일 서울 중구 을지로65 SK텔레콤 본사2015.08.17 정선식 기자 2016.07.05 왕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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