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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형환 장관,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 토론회 주재 |
(서울=포커스뉴스) "앞으로 정부가 추진할 에너지신산업 정책의 가장 중요한 초점은
에너지신산업의 국내시장 확대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해외시장에 진출하는 것입니다.“
5일 오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에너지신산업 성과확산 토론회’에서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은 "정부가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정책자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태양광, 에너지저장장치(ESS), 스마트미터, 친환경발전소 등 에너지신산업에 총 42조원의 투자가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 장관은 이어 "에너지신산업수출을 2015년 49억불에서 2020년 207억불로 4배 이상 늘려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지난 2월말부터 에너지신산업에 대한 보다 과감한 규제개혁을 위해 민간 에너지전문가로 구성된 ‘에너지 규제개혁 협의체’를 운영해 과제를 발굴해 왔다. 이러한 논의를 바탕으로 이날 △에너지신산업 투자확대 △에너지시장 민간참여 확대 △에너지신산업 해외진출 촉진 등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신산업 성과확산 및 규제개혁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주 장관은 “에너지신산업은 글로벌 패권경쟁의 핵심수단으로 등장하고 있다”며 “선진국과 신흥국가들도 현재 이 사업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구글과 애플, 테슬라의 예시를 들면서 "우리도 글로벌 기업과의 경쟁에서 절박감을 가지고 에너지신산업의 성과 확산과 주력산업화에 과감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시장구조와 민간의 시장참여, 전력시스템 등 제도적 여건과 인프라도 탄탄히 구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주 장관은 "이번 에너지신산업 대책은 에너지신산업 확산과 이 사업의 민간참여 확대를 통해 우리 에너지 산업을 미래 지향적으로 개편하기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서울=포커스뉴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열린 에너지신산업 종합대책 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손양훈 인천대 교수, 강기석 서울대 교수, 김성우 삼정KPMG 본부장, 이해석 고려대 교수, 송재호 국제가스연맹 부회장 등 에너지미래전략위원과 권문식 현대자동차 부회장, 김태극 LS CNS 부사장, 윤경림 KT 부사장, 정도양 PNE시스템즈 대표, 곽창호 포스코경영연구원장, 표인수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2016.07.05 포커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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