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집중호우로 중랑천 산책로 침수…접근 통제

편집부 / 2016-07-05 11:22:07
호우경보 속 중랑교 수위 3.3m로 주의 단계 근접
△ 불어난 물로 갈길이 없네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지역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5일 중랑천 수위가 높아져 산책로가 침수되고 인근 도로가 통제됐다.

노원구청 등에 따르면 중랑천이 지나는 노원구를 비롯해 중랑구, 동대문구와 성동구 일대 산책로가 모두 물에 잠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군자교에서 성수동 방향 도로 등을 통제하는 등 중랑천 접근을 막고 있다.

현재 중랑교의 수위는 3.3m로 관심 단계를 넘어 주의 단계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기상청은 5일 오전 9시 현재 서울 등 이외 지역에도 호우특보를 발표했으며, 서울 예상 강수량은 50~100mm로 많은 곳은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서울=포커스뉴스) 최고 300mm 물폭탄이 내릴 것으로 예고되어 전국적으로 호우주의보와 경보가 내린 5일 오전 서울 중랑구 중랑천 월릉교 인근 둔치의 시민공원이 물에 잠겨 있다. 2016.07.05 성동훈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WEEKLY HOT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