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매입임대주택 가운데 미임대 물량 1707가구에 대해 입주자격을 완화해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급 주택은 현재 미임대인 상태로 거주지역과 상관없이 신청가능하며, 수급자부터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인 이하 가구의 경우 481만6665원)이하인 세대까지 입주 가능하다.
입주대상자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1순위는 수급자, 한부모가족, 소득50%이하, 소득100% 이하 장애인 ▲2순위는 소득70% 이하 ▲3순위는 소득100% 이하인 자에 해당하며, 입주자격 유지시 2년 단위로 계약 갱신가능하고, 최장 20년까지 계속 거주가 가능하다.
3순위 접수 후 남은 주택에 대해서는 소득과 상관없이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가구를 대상으로 7월 20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진행한다.
입주 희망자는 입주희망 주택을 열람(7월 8~9일)하고 순위별 접수일에 LH 관할 지역본부(주거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신청자에 대해 LH에서 입주자격 심사를 거쳐 예비입주자로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 주거복지 분양정보를 참조하거나 LH콜센터(1600-1004)에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모집을 통해 전월세난에 시달리는 무주택 저소득층에게 저렴한 주택을 적기에 제공하고, 향후 매분기마다 매입임대주택을 새롭게 매입, 정기적으로 공급해 서민주거안정에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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