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만에 국회 복귀 김수민, 쏟아지는 질문엔 묵묵부답

편집부 / 2016-07-04 19:41:52
"출당 권고 거절 이유" 질문에 잠시 미소만
△ 김수민 의원, 취재진 앞 묵묵부답

(서울=포커스뉴스) 20대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4일 국회에 출석했으나 쏟아지는 질문에 침묵했다.

지난달 20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참석한 후 모습을 보이지 않던 김 의원은 이날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참석을 위해 약 2주만에 국회를 찾았다.

김 의원은 본회의가 정회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안철수, 천정배 대표 사퇴에 책임을 통감하나", "당에서 자진 탈당을 권했는데 거절한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등 약 50여개의 질문을 받았으나 잠시 미소만 지을 뿐 끝내 입을 열지 않았다.

김 의원은 4월 총선 당시 선거 공보물 제작 업체로부터 약 2억원의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받고 있다.

국민의당은 현재 김 의원에 대해 당원권 정지 조치를 취했으며,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29일 기자회견에서 "김수민 의원은 의원총회에 참석하지 말아달라"고 밝힌 바 있다.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343회 국회(임시회) 6차 본회의, 경제에 관한 대정부 질문을 마친 김수민 국민의당 의원이 취재진 질문을 받으며 이동하고 있다. 2016.07.04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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