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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출석하는 박유천 |
(서울=포커스뉴스) 성폭행 혐의로 네 명의 여성에게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0)씨가 첫번째 고소 여성 A씨(24)를 맞고소한 데 이어, 두번째 고소 여성 B씨(24)를 맞고소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박씨 측 변호인이 4일 두번째 고소 여성 B씨에 대해 무고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씨 측 변호인은 고소인들에 대한 고소장 정보 공개를 청구하는 등 맞고소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씨는 지난 10일 유흥업소 종사자 A씨로부터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후 16일 다른 유흥업소 종사자 B씨에게 피소됐다.
이후 또다른 20대 여성 두 명이 잇따라 같은 혐의로 박씨를 고소했다.
A씨는 고소장 접수 닷새 만에 "합의하에 이뤄진 성관계였다"며 돌연 소를 취하했지만 박씨는 무고·공갈 혐의로 A씨를 맞고소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30일에 이어 2,3일에도 박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가며 고소 여성들과의 성관계 여부 및 당시 강제성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성폭행 혐의로 4명의 여성에게 연이어 피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30일 오후 서울 강남경찰서로 출석하고 있다. 2016.06.30 김인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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