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3.89포인트(0.57%) 오른 688.15
(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1990선에 안착했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7.98포인트(0.40%) 오른 1995.3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1% 오른 1989.44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오전 중 1900선을 돌파해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
코스피 지수는 글로벌 증시 훈풍에 영향을 받은 외국인의 매수세가 견인했다. 외국인은 오전 10시 이후 매수세로 돌아서 총 1531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개인은 679억원, 기관은 1368억원어치를 팔았다.
마주옥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환율 안정과 글로벌 증시 반등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주 코스피는 2000선을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89포인트(0.57%) 오른 688.15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40억원, 25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매도세를 유지했지만, 개인이 1384억원어치를 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막았다.
한편 아시아 증시는 글로벌 증시 훈풍에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93.32포인트(0.60%) 오른 1만5775.80을 기록했다.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1.92%, 홍콩 H지수는 1.44% 오른 채 거래중이다.<사진출처=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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