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방긋' 하나카드 '울상'…'좋은 카드사' 소비자평가

편집부 / 2016-07-04 11:58:15
금융소비자연맹, 건전성·수익성·안전성·소비자성 분류·평가

(서울=포커스뉴스) 소비자에게 가장 좋은 카드사 종합평가에서 신한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 하나카드는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4일 금융소비자연맹은 8개 전업카드사 개별 공시정보를 종합 분석해 소비자에게 '좋은 카드사' 순위를 매긴 결과 신한카드가 종합 1위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다음은 비씨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우리카드였다. 하나카드는 가장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평가는 안전성(40%), 건전성(20%), 수익성(10%), 소비자성(30%) 4대부문 12개 항목에 걸쳐 이뤄졌다.

안정성 측면에서는 삼성카드가 선두를 달렸다. 신한카드, 비씨카드, KB국민카드가 뒤를 이었다. 다음은 우리카드, 현대카드,롯데카드였고 하나카드가 제일 낮았다.

건정성에서는 비씨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현대카드, 삼성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차례였다. 신한카드와 하나카드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수익성을 보면 신한카드와 비씨카드가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KB국민카드와 삼성카드, 현대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가 뒤를 이었다. 하나카드가 가장 낮은 순위를 보였으나 흑자전환에는 성공했다.

소비자성에서도 신한카드와 KB국민카드,삼성카드 순으로 높았다. 현대카드, 롯데카드, 우리카드, BC카드가 뒤를 따랐다. 하나카드는 외환카드와의 통합으로 전체 민원건수가 크게 올라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업계 전체를 살펴보면 안전성에서는 카드사 BIS자기자본비율과 유동성비율 평균은 각각 27.57%, 374.7%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자산 평균은 11조723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3% 늘었다.

건전성 부문에서는 카드사 평균 고정이하여신비율이 전년 1.03%에서 0.95%로, 연체비율은 1.54%에서 1.15%로 감소했다. 대손충당금적립비율은 915.63%에서 1055.74%로 개선됐다.

수익성에서는 카드사 평균 총자산순이익률이 전년 2.17%에서 2.33%로 소폭 증가했다. 당기순익은 2524억원으로 줄었다.

소비자성은 소비자 10만명당 민원건수가 전년 대비 0.5건 줄었다. 민원증감율도 13.6% 감소했다.<자료제공=금융소비자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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