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6] 치열한 득점왕 경쟁… 그리즈만 4골, 지루-파예 3골 등 프랑스 팀내 경쟁

편집부 / 2016-07-04 11:50:41
프랑스 앙투안 그리즈만 4골로 득점 선두<br />
팀 동료 지루·파예 3골 넣으며 추격<br />
베일 3골 호날두 2골로 프로팀 선배 앞서

(서울=포커스뉴스) 유로 2016 4강 대진표가 완성된 가운데 대회 득점왕은 혼전 양상이다. 특히 프랑스가 아이슬란드를 5-2로 대파하면서 프랑스 공격수들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유로2016 8강전 마지막 경기까지 총 103골이 터졌다. 경기당 2.15골이다. 경기당 2.67골이 나온 2014 브라질 월드컵보다는 미흡하다. 하지만 조별라운드 수비전술 양상이 토너먼트에 접어들어 공격적으로 변모하면서 전세계 축구팬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유로 2016 득점 선두는 4일 현재(한국시간) 프랑스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이다. 그리즈만은 아이슬란드전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본선에서만 총 4골을 넣었다. 2위와 3위 역시 프랑스 선수다. 올리비에 지루와 디미트리 파예가 3골로 맹추격하고 있다.


웨일스 에이스 가레스 베일도 3골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스페인 알바로 모라타는 조별리그에서만 3골을 터뜨렸다. 모라타는 팀이 8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득점 경쟁을 멈췄다.

포르투갈 '공격의 핵'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도 2골을 터뜨리며 선두권 경쟁에 나섰다. 웨일스와의 경기에서 다득점하며 결승에 진출한다면 득점왕을 노려볼 여지는 충분하다.

독일은 공격수 마리오 고메즈가 4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 득점 선두를 달렸다. 하지만 이탈리아와의 8강전에서 오른쪽 허벅지를 다쳐 남은 경기 출장이 불투명하다.


한편 조별 예선에서 많은 득점을 기록한 선수들이 본선 득점왕 경쟁에서는 사라졌다.

폴란드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가 예선 10경기에 출전해 1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활약했다. 하지만 본선에서는 포르투갈과의 8강전에서 1골만을 넣으며 부진했다.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확정한 스웨덴 이브라히모비치도 예선 10경기에서 11골을 넣었다. 본선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무득점으로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 유로 2016 본선 득점 순위국적선수명출전경기출전시간(분)골프랑스앙투안 그리즈만53454프랑스올리비에 지루43003프랑스디미트리 파예53773웨일스가레스 베일54433스페인알바로 모라타42893포르투갈크리스티아누 호날두55102독일마리오 고메즈42712
※ 2016년 7월4일 현재.(리옹/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그리즈만이 26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데 뤼미에르에서 열린 아일랜드와의 유로 2016 16강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기뻐하고 있다. 2016.06.26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생드니/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프랑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가 6월11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생드니 스터드 드 프랑스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유로 2016 A조 조별라운드 1차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2016.06.1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리옹/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포르투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6월23일 오전(한국시간) 프랑스 리옹 스타드 드 리옹에서 열린 헝가리와의 유로 2016 F조 조별라운드 3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2016.06.2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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