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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C 나성범 솔로 홈런 |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나성범(NC)이 생애 두번째 올스타전 '최고의 별'이 됐다. 팬투표에서는 이용규(한화)에 밀렸으나 선수단 지지에 힘입어 영예를 안았다. 이용규는 '팬이 뽑은 최고 인기선수'에 만족해야 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올시즌 올스타전에 출전할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로 출전할 선수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나성범은 올시즌 올스타전에서 최고 인기선수로 등극했다. 나눔 올스타(NC·넥센·한화·KIA·LG) 외야수 부문으로 나선 나성범은 10개 구단 후보 120명 중 가장 높은 61.89점을 얻었다. 유일한 60점대 점수다.
팬투표 최종 집계에서 이용규(한화)가 102만7328표를 얻어 최고득표자에 올랐다. 나성범은 이용규보다 7674표 적은 101만9654표로 2위에 자리했다. 하지만 나성범은 선수단으로부터 236표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총점에서 2016 KBO 올스타전 최고 인기선수로 선정됐다.
올스타전 '베스트 12'는 지난달 7일부터 지난 1일까지 포털사이트와 KBO 애플리케이션, KBO STATS 앱에서 실시한 팬투표와 지난달 15일 각 구단 감독, 코치, 선수를 대상으로 실시한 선수단 투표를 합산해 선정됐다. 총 투표수는 팬 171만5634표, 선수단 349표이며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70% 대 30%의 비율로 합산해 최종 점수를 집계했다.
드림 올스타(두산·삼성·SK·롯데·kt)에서는 더스틴 니퍼트(두산)가 56.1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올스타 베스트 투표 첫 포지션별 최다득표 기쁨을 맞았다. 니퍼트는 4일 현재 11승으로 다승 부문 1위에 올라 있다. 니퍼트는 팬투표(98만3815표)와 선수단투표(186표) 모두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
2016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오는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다.
◇ 2016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 베스트 12드림포지션나눔 이름소속득표수이름소속득표수 니퍼트두산98만3815 186 56.13 선발투수신재영넥센64만2996 121 36.64정재훈두산92만498 151 50.54중간투수송창식한화91만5310 96 45.60이현승두산81만151 111 42.60마무리투수정우람한화80만4440 126 43.65양의지두산90만9325 175 52.14포수박동원넥센73만8495 130 41.31구자욱삼성69만7620 167 42.821루수테임즈NC94만5262 217 57.22오재원두산90만801 121 47.152루수정근우한화78만8925 117 42.25허경민두산60만9256 116 34.833루수박석민NC60만5030 173 39.56김재호두산94만5967 168 53.04유격수김하성넥센61만2219 120 35.29민병헌두산97만8574 172 54.71외야수나성범NC101만9654 236 61.89최형우삼성62만3935 148 38.18이용규한화102만7328 140 53.95김문호롯데59만5631 123 34.88김주찬KIA67만9000 151 40.68이승엽삼성85만2748 134 46.31지명타자로사리오한화79만2040 86 39.71
※득표수=팬투표-선수단투표-총점 순. 총점=팬투표-선수단투표를 70%-30% 비율 합산.(서울=포커스뉴스)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NC-두산 경기 7회초 2사후 NC 나성범이 우중간 솔로 홈런을 치고 홈인하고 있다.2016.06.28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NC-두산 경기 4회초 무사 1,2루에서 두산 투수 니퍼트가 볼 판벙에 아쉬운 표정을 짓고 있다. 2016.06.28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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