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집주인 매입임대주택 시범사업에 대한 공모계획을 확정하고, 7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은 민간이 주택을 매입해 LH에 임대관리를 맡기고,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 임대하기로 하면, 집값의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이번 제1차 공모를 통해 도심내 주요입지에 저렴한 임대주택을 300가구 이상 확보, 주거비 경감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1차 공모는 300가구 이상의 임대주택을 확보하기 위해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총 600가구를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사업참여를 원하는 집주인은 사업신청서 및 구비서류(7월 29일 모집공고 시 배포)를 갖춰 해당 물건 소재지의 관할 LH 지역본부를 방문해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매도인 신청방식도 매수인 신청방식과 같은 방법으로 접수하며, 마찬가지로 입지여건에 따라 결과통보 기한이 결정된다.
국토부와 LH는 오는 7월 5일 부산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도시에서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국토부와 LH는 집주인 매입 임대주택의 구조는 물론, 사업접수의 방법, 일정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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