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안보리, 방글라데시 테러 맹비난…"비열한 공격"

편집부 / 2016-07-03 08:26:41
반기문 "유엔은 극단주의 방어할 준비됐다"<br />
방글라데시 군 당국 "테러로 20명 사망"

(서울=포커스뉴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발생한 테러를 "극악무도하고 비열한 공격"이라고 강한 어조로 비난했다고 미국 CNN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유엔 안보리는 2일(현지시간) 긴급 성명을 통해 "테러리즘이 국제 평화와 안전에 가장 심각한 위협 가운데 하나라는 점이 재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테러 위협을 가라앉히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안보리 차원에서 대책 마련을 내놔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앞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번 테러의 배후가 밝혀져 심판받기를 기대한다. 유엔은 모든 형태의 폭력적 극단주의를 막기 위해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방글라데시 정부에 약속한다"고 말했다.

1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다카에 위치한 식당에서 무장괴한들이 나타나 민간인을 상대로 인질 테러를 벌였다. 방글라데시 군 당국은 이 테러로 20명이 죽었다고 밝혔다.(다카/방글라데시=게티/포커스뉴스) 방글라데시 시민들이 2일(현지시간) 수도 다카에서 발생한 인질 테러로 다친 부상자를 부축하고 있다.2016.07.03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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