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원종, 행정의 달인 아닌 아부의 달인"

편집부 / 2016-07-02 18:03:03
"이원종 인식, 매우 우려스렵고 자질 의심스러워"
△ 발언하는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2일 이원종 대통령비서실장에 대해 "행정의 달인인줄 알았더니 아부의 달인"이라고 비판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원종 대통령비서실장이 국회운영위에서 이정현 전 홍보수석이 세월호 참사와 관련한 KBS 보도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홍보수석 본연의 임무', '홍보수석으로서 통상적인 업무협조'라고 말한 것을 지적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내대변인은 이어 "(이 실장은) 현대원 미래전략수석의 제자 인건비 횡령 의혹에 대해서도 면피성 답변만을 반복하는 등 비서실장으로서 자질을 의심케했다"며 "대통령비서실장이 유신시대의 땡전뉴스 못지않은 언론통제를 '본연의 임무'로 본다는 것은 앞으로도 같은 일을 계속하겠다는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경계했다.

또 "이 실장은 또 대통령이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100% 나라를 생각한다면서 아부성 발언을 빼놓지 않았다"고 꼬집었다.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 2016.05.10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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