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영국 히드로· 미국 LA 등 공항 테러 가능성 제기…긴장감 고조

편집부 / 2016-07-02 17:22:39
영국 텔레그래프 1일 IS 추종자 트위터 내용 보도<br />
"영국 히드로·미국 LA·JFK공항이 표적"

(서울=포커스뉴스)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IS(이슬람국가)가 1일(현지시간) 발생한 방글라데시 인질극을 주도했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과 영국 공항 테러설까지 제기됐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일 "IS를 추종하는 트위터 계정이 영국의 히드로공항에서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들을 공격할 것이고, 히드로공항이나 LA공항 또는 뉴욕의 JFK공항에 폭발물을 설치할 것이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트위터 내용은 테러리스트의 온라인 활동을 추적하는 인텔리전스그룹(SIG) 사이트를 통해 밝혀진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발생한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테러, 1일 방글라데시 자카지역 식당 인질극 등 IS가 배후로 알려진 테러가 잇따르면서 테러에 대한 미국과 영국 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미국은 오는 7월4일 독립기념일 휴일을 앞두고 있어 테러에 대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다. 미국의 일부 공항은 이스탄불공항 테러 이후 보안검색 등 테러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고 있다.(파리/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총기난사와 폭발, 콘서트홀 인질극이 동시다발로 발생해 최소 60여명이 사망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 했으며, 일부 테러 전문가들은 이번 연쇄 테러가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2015.11.14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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