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스토리] 헬로비너스 앨리스 “후배 최유정-김도연 항상 밝아…대견스럽다”

편집부 / 2016-07-02 14:53:59
본명 송주희로 첫 뮤지컬 ‘올슉업’ 도전…지적인 박물관 큐레이터 산드라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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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걸그룹 헬로비너스 멤버 앨리스(송주희)가 아이오아이(I.O.I) 멤버 최유정과 김도연을 칭찬했다.

앨리스가 속한 기획사 판타지오뮤직에는 ‘프로듀스101’에 출연해 아이오아이(I.O.I) 멤버로까지 발탁된 최유정과 김도연이 속해 있다. 2일 진행된 포커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람의 이야기나 나오자 앨리스 “대견스럽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TV를 잘 보지 않는 편이라 최유정과 김도연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는 사실 체감을 잘 못한다. 하지만 잠깐 봤는데 두 사람 모두 엄청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더라. 그걸 보고 ‘인기가 많구나’를 짐작 한다”며 “정말 바빠 보이는데 항상 밝게 인사를 한다. 어린 친구들인데 힘든 티를 안 내는 걸 보면 대견스럽다”고 애정을 내비쳤다.

최유정과 김도연을 향한 칭찬을 듣고 있으면 단순히 소속사 선후배 사이를 넘어 언니‧동생 사이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 그도 그럴 것이 초등학생 시절부터 연습생 생활을 해온 최유정과는 헬로비너스 데뷔 전 연습생 시절부터 함께 연습을 했다. 또 김도연은 최유정보다는 함께한 기간이 짧지만 연예계에서 쉽사리 보기 힘든 원주 출신이라는 점에서 유대감을 형성했다.

앨리스가 본 최유정은 ‘끝없이 노력하는 친구’였다. “유정이는 진짜 친동생 같은 매력이 있다. 그리고 뭐든지 정말 열심히 한다. 연습생 시절을 함께 보내며 느낀 건 연습하다 보면 소홀해 지는 부분도 있는데 뭐든 잘하려고 열심히 한다”며 “연습실에서 안 본 날이 없다. 오래 노력했기에 빛을 발했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김도연에 대해서는 “내가 헬로비너스로 데뷔한 후 연습생으로 왔다. 그런데 나와 같은 원주 출신이더라. 원주 출신 아이돌이 거의 없다. 김희철 선배 다음이 나다. 내 뒤를 잇는 원주 출신 아이돌로서 도연이가 잘됐으면 좋겠다”며 “이제는 나보다 더 큰데 아직도 성장판이 안 닫혀 더 크고 있다더라. 바람대로 정말 예쁘게 크고 있는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애정 어린 칭찬과 함께 앨리스는 걸그룹 선배로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정말 잘하고 있어서 특별히 해줄 조언이 없다”면서도 “좋아서 시작한 일이지만 스케줄에 많다보면 좋아서 하는 일이라는 걸 잊어버릴 수가 있다. 그런데 최유정과 김도연은 바빠도 즐겁게 활동하고 있는 것 같다. 그래서 다행이다”고 안도했다.

이어 “그래도 아이오아이 활동을 마치면 다시 새롭게 걸그룹을 준비해야 하니 초심을 잊지 말고 지금처럼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 아이오아이 때만 생각하고 데뷔 준비를 하면 놓치는 부분이 생길 수 있으니 그 부분만 조심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앨리스는 현재 본명 송주희로 첫 뮤지컬에 도전 중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로 채워진 주크박스 뮤지컬 ‘올슉업’에서 지적 매력이 넘치는 박물관 큐레이터 산드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걸그룹 헬로비너스 멤버 앨리스(송주희)가 소속사 후배인 아이오아이(I.O.I)멤버 최유정과 김도연을 칭찬했다. 사진은 앨리스(좌), 김도연(우상), 최유정(우하) <사진출처=포커스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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