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선발 최원태 프로 데뷔 첫승…고척돔은 빗물에 뚫려 '아이러니'

편집부 / 2016-07-02 09:47:31
최원태, 5와 3분의 2이닝 2실점 3삼진 <br />
윤석민,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 투구하는 넥센 선발 최원태

(서울=포커스뉴스) 넥센이 KIA에 대한 강점을 또 한번 과시했다. 넥센 선발 최원태는 5와 3분의 2이닝 2실점 3삼진을 기록하면서 프로데뷔 첫승을 거뒀다.

넥센은 1일 고척돔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16안타를 몰아친 타선의 힘으로 10-7로 이겼다.

선발로 나선 최원태는 4경기만에 첫승을 맛봤다. 최원태는 지난해 넥센 1차지명으로 입단했다. 지난 5월27일 KT전에 불펜으로 데뷔전을 치른뒤 지난달 14일 롯데와의 홈경기부터 선발 기회를 얻었다. 앞서 3차례 선발 등판에서 넥센이 모두 이겼다. 하지만 최원태의 승리는 없었다.

최원태는 이날 타선의 도움을 받았다. 특히 윤석민이 홈런을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타선 중심을 잡았다.


넥센의 잔치분위기에도 아쉬움은 남았다. 올해부터 넥센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고척스카이돔이 빗물에 뚫렸다.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경기시작전부터 3루측 관중석에서 빗물이 떨어졌다. 이 일로 해당 좌석에 앉은 팬들은 불편을 겪었다.(서울=포커스뉴스)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IA-넥센 경기에서 넥센 선발투수 최원태가 투구하고 있다. 2016.07.01 우정식 기자 (서울=포커스뉴스)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KIA-넥센 경기 6회말 1사후 넥센 윤석민이 좌월 솔로 홈런을 치고 김민성의 환영을 받으며 홈인하고 있다. 2016.07.01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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