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역대 매출 1위 스타는 해리슨 포드…48억 달러로 전체 1위

편집부 / 2016-07-01 12:06:49
미국,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 집계 결과<br />
2위 사무엘 잭슨, 3위 모건 프리먼<br />
여배우 가운데 1위는 스칼렛 요한슨

(서울=포커스뉴스)'꿈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미국 영화 시장 할리우드(Hollywood)에서 역대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배우는 해리슨 포드(Harrison Ford·74)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일 미국의 영화 흥행 통계 자료 제공 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Box Office Mojo)에 따르면 해리슨 포드는 약 48억 달러(이하 2016년 6월 기준)의 매출을 올려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해리슨 포드가 1위에 이름을 올린 것은 대작 블록버스터에 출연한 것이 큰 요인으로 꼽힌다. 그는 '스타워즈 시리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등 전세계적으로 대흥행한 블록버스터 영화들에 출연한 것에 힘입은 결과다. 특히 그가 출연한 '스타워즈 시리즈'는 큰 몫을 했다.

'스타워즈 시리즈'는 해리슨 포드가 출연한 영화의 매출 순위 상위 5편 가운데 4편이나 차지했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Star Wars: The Force Awakens, 2015)'가 약 9억3600만 달러를 벌어들여 최고 흥행작으로 기록됐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 새로운 희망(Star Wars, 1977)'은 약 4억60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려 뒤를 이었다.

흥행작 순위 4, 5위에도 '스타워즈 시리즈'가 이름을 올렸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6: 제다이의 귀환(Star Wars: Episode VI: Return Of The Jedi, 1983)과 '스타워즈 에피소드 5: 제국의 역습(Star Wars Episode V: The Empire Strikes Back, 1980)'이 각각 3억900만 달러와 2억90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4위와 5위를 기록했다.

해리슨 포드의 뒤를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린 사무엘 잭슨(Samuel L. Jackson·68)이 약 46억 달러를 벌어들였고 3위는 약 44억 달러를 벌어들인 모건프리먼(Morgan Freeman·79)이었다. 마블 코믹스의 슈퍼히어로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 등에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Robert Downey Jr.·51)는 약 39억 달러의 매출로 5위에 기록됐다.

여배우로는 스칼렛 요한슨(Scarlett Ingrid Johansson·32)이 3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며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포함됐다. 카메론 디아즈(Cameron Diaz·44)는 약 3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여배우로는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체로는 19위의 기록이다.

또 '매트릭스 시리즈'로 한국의 영화팬들에게도 익숙한 배우 톰 크루즈(Tom Cruise·54)는 약 36억 달러로 7위를 기록했고,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조니뎁(Johnny Depp·53)은 약 34억 달러로 그 뒤를 바짝 쫓았다.(런던/영국=게티/포커스뉴스)할리우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지난 2014년 11월 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라운드하우스에서 열린 '더 시리어스 펀(the Serious Fun)' 행사에 참여했다. 2016.07.01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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