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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프로듀서 박진영이 의도치 않게 이번에도 '팀킬'을 자행했다.
박진영이 기획한 프로젝트 그룹 언니쓰 '셧업(Shut Up)'이 1일 자정 공개 뒤 8대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쾌거를 거뒀다.
하지만 웃기만 할 수 없었다. 같은 시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이자 배우 수지가 부른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OST '링 마이 벨(Ring my bell)'도 공개된 것. 수지가 부른 ‘링 마이 벨’은 언니쓰 ‘셧업’으로 인해 4~5개 차트에서 2위에 오르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박진영은 또한번 의도치 않은 팀킬을 하게 된 셈이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소속가수들의 연이은 팀킬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지난해 3월 미쓰에이가 발표한 ‘다른 남자 말고 너’를 박진영의 ‘어머님의 누구니’가 음원차트 1위에서 끌어내렸다.
올해도 음원차트 1위를 질주하던 트와이스 ‘치어업(CHEER UP)’을 내려 앉힌 건 같은 소속사 가수 백아연의 ‘쏘쏘’였다.
언니쓰 ‘셧업’이 발표된 1일 자정 박진영은 인스타그램에 “이 정도 수준으로 나올 수 있을 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멤버 여섯명 정말 고생 많았어. 자랑스러워!♡ 우리 딱 다섯번만 듣고 자죠”라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수지는 30일 오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 ‘함부로 애틋하게’ OST 선 공개 하지롱. 몇 시간 뒤에. 오는 12시에. ‘링 마이 벨(Ring my bell)’ ”이라고 음원 공개를 셀프 홍보했다.박진영이 기획한 프로젝트 그룹 언니쓰 '셧업(Shut Up)'이 1일 자정 8대 음원차트를 올킬하는 쾌거를 거뒀다. 사진은 박진영-수지 드라마 OST재킷-언니쓰 앨범재킷(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포커스뉴스DB <사진출처=함부로애틋하게 OST 제작사,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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