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손학규 영입 노력" 공식 러브콜…다음주 비대위 구성 발표

편집부 / 2016-07-01 11:06:44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서 손학규 영입 논의…이견 없어<br />
비대위, 당내 인사 10인 이내로 구성키로
△ 국민의당, 비대위 체제 논의

(서울=포커스뉴스) 국민의당이 1일 "손학규 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 영입에 노력하겠다"며 공식 러브콜을 보냈다.

국민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손금주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손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서 한 중진의원이 외부인사 영입과 관련, 손 전 고문의 영입에 대한 주장을 펼쳐 논의가 이뤄다. 이 자리에서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장은 "안철수 전 대표가 기존에 고려했던 것처럼 국민의당은 열린 정당을 표방하고 있기에 손 전 고문 영입을 포함해 많은 외부인사에 대한 영입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손학규 전 고문 영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때 특별히 동감하거나 반대하는 입장을 밝힌 인사는 없었으며 이견 또한 없었다.

손 수석대변인은 '손 전 고문의 역할'에 대해선 "박지원 위원장은 비대위원회를 염두에 두고 말한 것이 아니다"고 전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비대위 구성과 관련, 1차로 다음주 초까지 10인 이내의 범위로 당내 인사를 중심으로 인선해 발표하기로 했다. 이어 외부 인사로 비대위를 확대하는 2차 방안도 계획했다.

손 수석대변인은 "비대위 발표는 다음주 초에 할 계획"이라며 "다음주까지는 구성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해선 "한 중진 의원이 전대가 내년 2월에 예정됐지만 앞당길 수 있게 고려를 해달라는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주재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가 열리고 있다. 2016.07.01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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