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글로벌 증시의 동반 상승세에 힘입어 1990선에 바짝 다가섰다.
1일 오전 10시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보다 0.93% 오른 1988.74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28% 상승한 683.73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36% 상승한 1977.36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후 지수는 상승 폭을 확대하며 1980선을 회복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밤사이 글로벌 증시가 호조세를 보인 영향으로 코스피가 전날에 이어 상승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간밤 미국 증시는 1% 이상 오르는 등 브렉시트 충격에서 벗어난 모습이다.
30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3% 상승한 1만7929.9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36% 높은 2098.8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3% 오른 4842.67에 마감했다.
마크 카니 영란은행(BOE) 총재가 추가 부양 정책 가능성을 시사한 데다 미국 경제 지표가 호조세를 보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보다0.07% 상승한 2931.80으로 출발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72% 오른 1만5688.3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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