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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와대 |
(서울=포커스뉴스) 청와대가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과 김시곤 전 KBS 보도국장의 세월호 관련 전화 통화 녹취록 파문에 대해 "그것은 두 사람 사이에 나눈 대화"라고 선을 긋고 "우리가 얘기하는 게 적절치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연국 대변인은 1일 오전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하루 전인 6월30일 전국언론노동조합 등 언론단체들은 세월호 참사 당시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김시곤 보도국장에게 해경과 정부비판 보도를 빼 달라고 수차례 압력을 넣는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정연국 대변인은 '보도통제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이 이어지자 "질문이 정확히 뭐냐"면서 "이정현 의원과 두 분의 대화 내용에 대해 제가 다른 얘기를 한다는 것이 잘못된 것 같고, 이정현 의원도 본인 입장을 얘기한 것으로 안다"면서 말을 아꼈다.청와대가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세월호 관련 보도통제 녹취록 파문에 대한 입장 표명을 거부했다. 사진=포커스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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