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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증권사들의 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 발표 결과, SK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이 낮은 성적표를 기록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는 30일 일임형 ISA 수수료·수익률 등이 포함된 ‘ISA 다모아 비교공시 시스템’을 2단계 오픈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일임형 ISA를 출시한 13개 증권사의 3개월(3월14~6월14일) 누적수익률이 공시됐다.
SK증권의 경우 ISA 적극투자형A는 고위험군 상품임에도 불구, 0.1%의 수익률을 기록해 103개 모델포트폴리오(MP) 중 꼴찌를 차지했다. 또 SK증권의 초고위험 ISA공격형 A는 초고위험 상품임에도 불구, 0.23%의 수익률을 기록해 하위 2위에 올랐다.
수익률이 낮은 상품은 주로 초저위험 상품들이 차지했다. 초저위험군 상품인 메리츠종금증권의 ISA 이자소득형A(0.28%),NH투자증권의 QV SAFE(0.34%)도 수익률이 낮은 3,4 위에 올랐다.
저위험군 상품에서는 SK증권의 ISA 안정추구형A(0.34%), 메리츠종금증권의 ISA안정지향형B(0.37%)가 수익률이 낮은 ‘TOP 10’안에 들었다.
고위험군 상품에서는 신한금융투자의 ISA MP(고위험 P)(0.37%), 미래에셋대우의 적극투자형 모델포트폴리오 A형과 B형(0.4%)이 하위 ‘TOP 10’안에 포함됐다.
수익률이 높은 상품은 주로 고위험군 이상이 차지했다. HMC투자증권이 출시한 수익추구형 B2(신흥국, 대안투자형)는 수익률이 5.01%로 전체 1위 자리에 올랐다.
2위는 4.92%의 수익률을 기록한 HMC투자증권의 초고위험군 상품인 고수익 추구형 A1(선진국형)이, 3위는 4.71%의 수익률을 나타낸 메리츠종금증권의 초고위험군 상품인 메리츠 ISA 고수익지향형A가 차지했다.
총 103개 MP의 수익률 집계결과, 초고위험MP(15개)는 0.23~4.92%, 고위험MP(27개)는 0.1~5.01%, 중위험MP(25개)는 0.4~2.42%, 저위험MP(24개)는 0.34~1.81%, 초저위험MP(12개)는 0.28~1.16% 등의 분포를 보였다.
금융투자협회 WM서비스본부 성인모 본부장은 “ISA 가입자는 단기적인 성과나 시장 변동성에 흔들리지 않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수익을 실현하겠다는 자세로 투자에 임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수익률 공시로 금융회사도 보다 전문적인 자산관리에 힘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일임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수익률 하위 20개<자료출처=금융투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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