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호반건설은 오는 7월 수도권 주요 택지지구 3곳에서 4700여가구의 분양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물량은 모두 대단지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저렴하고, 서울과 인접해 관심이 집중된다고 호반건설 측은 설명했다.
호반건설은 시흥 배곧신도시에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 1795가구, 고양 향동지구에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 2147가구, 하남 미사지구에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 846가구 등 3곳에서 총 4788가구를 내달 분양한다.
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지하 2층~지상 35층, 전용면적 84~172㎡, △C1블록 890가구 △C2블록 90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156㎡ 이상 44가구는 펜트하우스로 마련된다.
고양 향동 호반베르디움은 고양 덕양구 향동지구 B2~4블록에 지하 2층~지상 29층, 25개 동(3개 단지), 전용 △70㎡ 1037가구 △84㎡ 111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 아파트는 서울 상암동, 수색동과 바로 인접해 있어, 상암DMC는 물론 도심 접근성이 좋다.
미사강변 호반 써밋플레이스는 하남 미사지구 C2블록에 지하 3층~지상 30층, 8개동, 전용 99~154㎡, 총 84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개통 예정)이 단지 앞에 들어선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정부가 오는 2017년까지 공공택지지구 지정을 중단함에 따라, 택지지구 내 아파트의 희소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시흥배곧 호반 써밋플레이스 투시도. <자료=호반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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