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고메즈·박정권 활약, 선발 문승원 1실점 호투… 최승준은 '침묵'

편집부 / 2016-06-29 22:15:16
고메즈, 1회 선두타자로 나서 솔로홈런<br />
정의윤, 고메즈·박정권 불러들이는 2점 홈런<br />
전날 3연타석 홈런 최승준은 4타수 무안타
△ 박정권의 타격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SK가 고메즈와 박정권의 활약에 힘입어 kt를 꺾었다. 전날 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최승준은 침묵했다.

SK는 29일 수원구장에서 만난 kt를 상대로 1회부터 앞서나갔다. 고메즈가 경기 시작을 알리는 솔로홈런을 터뜨려 kt를 울렸다. 박정권은 5타수 4안타로 맹활약했다.

3회 SK는 정의윤이 홈런을 터뜨리며 멀찌감치 kt를 따돌렸다. 정의윤은 이 홈런으로 고메즈와 박정권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4회에도 후속 타자들의 맹타에 힘입어 고메즈가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고메즈는 5회 또 한 번 대량 타점 수확 기회를 얻었다. 고메즈는 2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고 말았다.

kt 타선은 5회 오랜 침묵을 깼다. 1점을 만회하며 추격을 시작했다. 그러나 SK 선발 문승원은 더 이상의 득점을 허하지 않았다.

SK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선 박정권이 3루타를 치며 곧바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정의윤이 좌전 안타를 쳐 박정권이 홈플레이트를 밟았다. 다시 5점차 리드.

8회 SK 고메즈의 마음은 급했다. 무사 2루 상황에서 삼진을 당하며 물러났다. kt는 8회 2점, 9회 1점을 만회하며 뒷심을 발휘했다. 하지만 2사 만루 상황에서 SK 마무리 박희수가 kt 타선을 묶었다.

최승준은 28일 kt 3연전 첫 번째 경기에서 3연타석 홈런을 쳤다. 이날 경기에서는 4타수 3삼진 1볼넷으로 존재감을 전혀 과시하지 못했다.(서울=포커스뉴스) 29일 수원 kt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SK-kt 경기에서 SK 박정권이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박정권은 이날 경기 MVP에 뽑혔다. 2015.09.23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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