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공항테러] 사망자 41명으로 증가…13명이 외국인

편집부 / 2016-06-29 20:39:58
부상자는 239명…한국인 피해 보고 없어

(서울=포커스뉴스) 터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28일 오후 9시30분께(현지시간) 발생한 자살 폭탄테러 사망자가 41명으로 늘어났다.

미국 CNN 등 복수의 매체는 28일 "터키 이스탄불 주지사가 사망자는 최소 41명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앞서 터키 당국은 사망자 숫자를 36명이라고 발표했다. 부상자는 23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00여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이스탄불 주지사는 사망자 중 이중국적자 3명을 포함한 13명이 외국인이라고 전했다.

터키 정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외국 국적의 사망자는 △사우디아라비아인 5명 △이라크인 2명 △중국인 1명 △요르단인 1명 △튀니지인 1명 △우즈베키스탄인 1명 △이란인 1명 △우크라이나인 1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한국 정부는 "이번 테러에서 아직 한국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보고받았다"고 발표했다.(이스탄불/터키=게티/포커스뉴스) 지난 28일(현지시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서 연쇄폭탄테러가 발생해 200명가량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고 수습을 위해 구급차가 동원됐다.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이 테러를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2016.06.29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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